세월이라는 거울 앞에서
저의 국민학교 모교에 출사를 떠나서 찍은 사진으로
어릴적 자주 이용한 식수대 앞에 있는 거울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어렸을때의 모습이 아닌 이제 어엿한 28살의 모습으로 20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은...
그런 시간의 차이를 사진에 담고자 했습니다.
이 사진은 2003년 6월에 찍은 사진인데, FM카메라 2번째 필름때 사진입니다. 즉 아주 초보일때 사진입니다.
지금도 초보지만...
비록 지금보면 서툴긴 하지만, 뭔가 마음에 와닿는 (개인적으로) 사진이라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원래 후보정이나 크롭을 즐겨하지는 않지만, 이건 좀 해봤습니다.
카메라 : Nikon FM
필름 : Kodak Gold 100 (아마 이넘이 맞을겁니다. 하도 오래되어서... --;;)
셔터속도 : 1/120
조리개 : 2.8 (조리개의 의미를 몰랐던 시절이라... 지금이라면 8정도 줬을텐데... 아쉽죠 ㅠ_ㅠ)
필름스캔 : Epson 1650 + Twain 4.5
후보정 : Photoshop (Level , Color balance , burn (고의적인 비네링 연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