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마리아.. 불어오는 바람이 더욱 차가운 밤, 사람이 많지 않은 버스정류소에 나이드신 아주머니 한분 서 계셨다. ..... 나는 왜 발걸음을 멈춰, 서, 남기지 않으면, 안되었을까? 어디선가.. 언젠가.. 저런 순간을 그리셨을 한 사람을 잊고 있었기 때문일까.. .. 바람이 매섭기도 했지만, 역시 가슴은 저리였다. ..
The ader
2003-12-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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