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승달 손톱을 깎으며 보채지 마라, 이별아 서둘지 마라, 이별아 조금씩 달아나거라 조금씩 잃어지거라 '안녕'하고 짧게 떠나도 순식간에 가지 말아라 아주 멀리 사라지지 말아라 내, 한 곳에 모아 한번만 더 품어보고 내 손으로 버릴 수 있게 기꺼이 그럴 수 있게 해주어라 . . . . . BGM : 초생달 - 어떤날
눈의여행자
2003-12-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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