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나는 산처럼 기쁘고 당신은 무지개같이 예뻤습니다만, 하지만 우리가 그 다음에도 행복할 것이라고 약속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는 단지 발에 맞지 않는 쪽빛 꽃신을 품에 꼭 안고 그 백매화 향에 취해 맨발로 걷고있었을뿐 곧 다른 누군가 맞는 발을 갖은 이에게 줘야할 때가 올 것임을 더 깊게 예감하고있었습니다.
나무공
2009-03-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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