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유달리 좋아해 늘 아버지 곁은 떠나지 않던 저 였는데..... 항상 아버지 냄새가 그리워 아버지 곁에만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버지와 떨어져 있는 걸 당연히 여기는 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 보다도 더 커 졌지만 예전에 아버지와 같은 냄세가 나에게는 나지 않는군요... 나도 이제 예전에 당신에 나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나에게 언제나 그리운 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언제나 당신에 품을 그리워하는 막내가...
8월의크리스마스
2003-12-18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