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아버지 죄송합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유달리 좋아해 늘 아버지 곁은 떠나지 않던 저 였는데.....
항상 아버지 냄새가 그리워 아버지 곁에만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아버지와 떨어져 있는 걸 당연히 여기는 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 보다도 더 커 졌지만 예전에 아버지와 같은 냄세가 나에게는 나지 않는군요...
나도 이제 예전에 당신에 나이가 되어가나 봅니다...
나에게 언제나 그리운 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언제나 당신에 품을 그리워하는 막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