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야 할 일
꼭 해야 할 일
그건 바로 숨쉬기.
숨안쉬면 죽는다.
작년 이맘때에 비해 환율이 딱 2배 올랐다.
숨막힐 노릇이다.
거북이도 잊지 말고 해야 할 일이 숨쉬기이다.
아주 간혹 바위틈에 끼여져서 또는 동굴속에서 길을 잃어버려 숨을 쉬러 수면으로 가지 못해 숨막혀 죽는 거북이가 있다.
바보같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꼭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죽을수도 있다.
다이버들도 꼭 해야 할 일은 숨쉬기이다.
공기를 아낀다고 숨을 참아서도 않되고 가급적 천천히 평상시처럼 부드럽게 숨쉬어야 한다.
그리고 공기가 다 소모되어가면 물밖으로 나가야한다.
물속도 좋지만 그래도 사람살기에는 물밖 세상이 좋다.
아무리 세상이 어려워도 숨 쉴 수만 있다면 물밖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물고기가 물속에서 살기 싫다고 물밖으로 뛰어나오지도 않는데 사람이 물밖에서 살기 싫다고 물속으로 뛰어들면 물고기가 웃는다.
꼭 해야 할 일만 하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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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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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거북이가 숨을 쉬러 수면으로 향하고 있다. 거북이가 물밖으로 나가는 것은 산란을 할때와 숨쉴때이다. 거북이가 가장 많이 죽을때 역시 그때이다. 어쩌면 아주 먼 훗날에는 거북이에게 아가미가 생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