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도 1박2일 여행. 통영 서호시장 씨락국밥집에서 아침을 먹다. 먹거리(해산물)가 풍부해서인지 통영사람들은 이방인에게 친절하였다. 새해 복많이 지으세요. --------------------------------------------------------------------------------------------------------------------------------- :: clio :: 님 하찮은 인간을 이렇게 기억해 주시니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시절이 극단적으로 어수선하다보니 말문이 막혀버려, 원래 어리버리했던 나로서는 급기야 가장 일상적인 것들조차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흠... 그리고 작년쯤부터 서서히 '레이소다에서 힘 빼기 작업'을 실행 중인데, 그다지 쉽지는 않네요. 건강한 새해 맞으시기를... --------------------------------------------------------------------------------------------------------------------------------- yoo94 님 아침 시간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셔터를 누른 장소 바로 왼쪽이 아침밥을 먹은 씨락국집입니다. 씨락국이란 씨래기국과 같은 것인데, 해장용 아침밥으로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통영에는 두개의 시장이 있는데, 낮에는 서호시장이 밤에는 중앙시장이 활발하다고 그러더군요. 통영에 가실 기회 있으시면 참고하세요. 소혹성 B612호 님 사진 놀이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자신을 찾아가는 작업이 아닐까 싶어요. 어린 왕자 속의 빼어난 문장들을 만나는 것과 매우 흡사하죠. My Eyes Is My Sensitivity / 홍어 박 님 네... 원하는 게 다 이루어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홍어 박 님도 그리 되어서 우리 둘이 세상을 평화롭게 평정(?)해 보아요. ^_^ TaoToMe 님 TaoToMe 님, 건강하시지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야요. 요즘처럼 혼란스런 시대에는 더욱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넉넉한 마음, 편안한 한해 되시기를... 비올레타[violetta] 님 기다리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만... 꼭 필요하다는 말씀은 정말 고마운 말씀이네요. 내 평생 꼭 그런 말을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고자 나름대로 애쓰며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항시 그렇게 봐주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억울하거나 후회되지는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원망스러운 것도 아니고요. 암튼간에 너무 고맙습니다. 감동... 훌쩍... !!! mizzshin 님 저도 반갑습니다. 이모 저모 여러가지로 힘겨운 시절이지만, 힘차게 날아오르도록 하세요. ▒ 선도 ▒ 님 언제 바람처럼 훌쩍 제천에 다녀온다던 계획이 거의 무산지경에 이르고 말았네요. 아직 2월의 여유가 있으니, 맘 속에 잘 쟁여두렵니다. 갑자기 달려 가 제가 불러냈을 때, 바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hallasan 님 hallasan 님 하시는 일들이 기분좋게 잘 풀리는 한해 되기 바랍니다. ^_^ 강같은 세월 님 그랴, 그랴... 토닥토닥... 얼른 귀국하여 만나자꾸나. 집시 시원스런 함박웃음이 가끔 그립다네. **해 돛[solar sail] 님 해 돛 님의 올해 항해가 늘 순조롭고 보람차기를 기원합니다. --------------------------------------------------------------------------------------------------------------------------------- 어린왕자(il piccolo principe) 님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평소엔 별스런 관심도 없다가 명절때라야 겨우 안부를 묻는 게 좀 무안하네요. 그런데 때때로 쉼 없는 관심 중 일부는 자칫 천박한 집착과 일맥상통하기도... 결국 외적인 행위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는 내면의 요소가 늘 중요한 것인데, 그런 인식이 제대로 확립되고 생활화되기까지 우리 사회는 얼마나 긴 세월을 기다려야 하는 건지요...? 美空 님 무리하게 힘주지 않는 잔잔한 사진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미공 님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가씨 님 맞아, 맞아... 꼭 한사코 반드시 기어이 기필코 여행을 다녀왔으면... 싶다는... 아주아주 무심하게 홀가분하게 떠나고 돌아오는 여행... ^_^ V 손세양 님 남달리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는 손세양 님~ 늘 건강과 평화가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jeri
2009-01-3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