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익숙해진다는거... 참 어려운일인것 같아 우리 함께 갔던 장소, 같이 걸었던 길... 늘 좋아했던 커피같은 사소한것들... 그런건 애초에 기억하지 않는 편이 더 좋았을텐데, 그랬다면 이렇게 아프지 않았을텐데. 하루종일 내리다가 이제서야 환히 갠것처럼 한참을 아픈뒤에야 오는 아련한 미소. 그냥 보란듯이 그렇게 웃어보일순 없는 건가봐... 계속 기다려야 하는걸까....?
하쭈
2009-01-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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