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ette Agnel Photo By Skyraider 프랑스에서, 우리나라에서, 꽤 알려진 젊은사진가인 Juliette은 한국을 꽤 잘아는 사진가이기도 하다. 2006년에도 우리나라 작가들과 더불어 전시회를 연 적이 있고, 이번에도 서울과 제주도를 사진기에 담는 작업을 가졌다. 말이 잘 안통해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나누진 못했지만, 그냥 눈빛으로도 서로 싱긋 웃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으니...일에 대해 얘기하지 못한 것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4 * 5inch 대형카메라로 함께하던 사람들 모두의 모습을 담는 그녀를 보면서 그녀에게 사진이란 일뿐만이 아닌 삶의 일부분임을 느낀 것으로도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나눈듯 싶었다. 내 형을 담고 있는 Juliette. 모쪼록 그녀가 서울을 떠나서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 ....Juliette은 제 사촌동생의 와이프입니다. ^^ 한국말로 '제수씨'라는 말을 설명해주려고 얼마나 애를 썼는지...ㅎㅎㅎ
미스터톤™ / Skyraider
2009-01-23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