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두시암 어릴적 한 여름에 큰고모댁에 가면 똥강아지 왔냐며 시암에서 차디찬 물을 설컥설컥~뽑아 등목을 시켜주시던 기억...난 그런 기억과 사랑으로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고 있는지 몰라. 지금은 낡고 부서져 필요없는 존재가 되었지만 나에게 짝두시암은 그어 떤 시원한 에어컨보다 더 한 청량감을 불러일으킨다.
스페로우
2009-01-21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