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녀석... 머잖아 골목을 주름잡을 개구쟁이 녀석... 햇살 좋던 리장의 오후.. 길을 걷다 늘 그리하듯 어느 시골집 마당에 들어서니 이제 갓 돌 지났을 동생은 어미 손에 잡혀 걸음마 연습중이고... 형으로 보이는 이 녀석은 망치로 호두를 까다가 햇볕에 널어놓은 강냉이를 줍다가 또 내 앞에 와서 나를 빤히 바라본다. 햇살 좋던 그곳의 오후.. 잊히지 않는 여행의 기억들....
로빙화
2009-0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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