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12] 1세대 프로게이머에서 해설자로.... 김창선(해설위원, 프로게이머) 2000년, 블리자드에서 최초로 스타크래프트대회를 열었을 때 우승을 차지했던 기욤 패트리는 일약 스타로 떠오를 수 있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제대로 된 스타리그는 존재하지 않았고 게임제작사가 직접 벌인 대회에서의 성적이야 말로 당시 판도를 쥐락펴락할 파워를 가지고 있을 때였으니.. 하지만, 당시 기욤에게 아깝게 패하고 2위를 차지한 사람이 바로 현 온게임넷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창선 위원이다. 현재에도 김동수, 임성춘등 프로게이머 출신(레더 1위 출신 김도형씨까지)의 해설자들이 활동중이지만 김창선 해설위원 역시 그러한 전철을 밟아온 1세대 게이머출신 해설위원이다. 그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하나 있는데 그의 부인이 바로 1세대 여성 프로게이머 지존이었던 이지은씨라는 것이다. 게이머와의 만남. 어쩌면 그만큼 게임이 운명인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미스터톤™ / Skyraider
2003-12-16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