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잠시 기억을 되집어 보면... 몇해전 난 워싱턴에서 뉴욕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이전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통보받고 무척 힘들었었다... 난 버스안에서 하염없이 울고 또 울었다... 다행히 버스는 한적했고 덜컹거렸기에 그누구도 조그만 동양인 남자의 흐느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울고 또울고... 나중엔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이미 예견하고 있었기에 그랬는지 몰라도 버스에서 내릴때 내마음은 이미 고요해져 있었다. 하지만 난 그 버스에서 내린이후 사랑에 냉소적인 사람으로 변해져 있었다... 그후 시간이 흐르고 흘러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게되었다. 오래전부터 알고지냈고 서로를 터울없이 만났기에 이렇게 되리라 생각하지 못하였다. 내가 알고지내던 여인들과 비교해서 예쁘다거나 귀엽다거나 아니면 섹시하다던가 하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순간 난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사랑은 소리도 없이 조용히 다가오는것같다...
Davidkim
2009-01-02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