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람 '세사람' / 2008년 동숭로 늙음을 원해서 늙어진 것이 아니고, 가난을 원해서 가난해 진것이 아니니... 그 무엇도 한탄하거나, 동정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믿는다. 작은 것을 원했던 어린시절, 작은것을 해줘야 했던 부모노릇, 물끄러미 쳐다보는 노년의 시선에서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때로는 비 내리고, 맑은 날도 있으니... 어디나, 누구나... 세상은 다 똑같구나.
marivin
2009-01-02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