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그리고 물안개.. 쉬는 토요일 새벽 자다말고 벌떡일어나 두물머리라는 곳을 찾아갔네.. 너무 일찍 왔나보다.. 아무것두 안보이고.. 기다림속에 조금씩 어둠에 익숙해져 가는줄 알았더니... 해가 떠오르는거였다.. 새벽의 느낌은.. 파랑이었다... 그리고 물위로 낮게 깔리우는 물안개는 새벽이었다..
모과사랑
2003-12-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