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없어...그저 좋을뿐이야.... 이번에 대관령을 넘어 정동진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일출을 보기 위해 갔는데... 날씨가 너무 않좋아서...보지를 못했습니다. 후회하며...왜 내가 이 먼길을 왔을까? 생각하면서... 돌아오는길... 대관령 꼭대기에서...눈이 오는날... 산에 오르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힘들고...춥고...하지만... 단지 이유하나.. 그곳을 오르는 그게 좋다는 이유하나... 그분들의 사진을 찍으며... 저도 반성을 했습니다... 좋으니까... 사진을 찍는다는거...그래서 이 먼곳까지 왔으니... 이번 여행은 무미건조한 저의 생활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여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무는 2008년도 한해 마무리들 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삼 행복은 먼곳에 있지않고... 자신의 주변에... 작은것 하나하나... 숨겨져있다는것을... 다들 느끼시면서... 마무리들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카라멜보이
2008-12-27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