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보은...
개인집으로 사무실을 옮긴후에 우리사무실에 고양이가 있는것을 알고
동네 고양이 한 마리가 오기 시작하였다.
바람처럼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져서 바람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다.
바람이가 오는것을 알고 물과 먹이를 밖에 두었더니 처음에는 눈치를 보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부터는 편하게 먹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바람이와 관계를 유지하던 어느날...
밤늦게 바람이가 야옹대면서 우리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무슨일인가하고 사무실 여직원이 나갔다가... 놀란 목소리로 우리 모두를 나와 보라고 소리를 쳤다.
나가보니... 바람이가... 새한마리를 잡아다가 털을 뽑아놓고 우리를 부르는것이었다.
그후로... 쥐... 생선...등을 자주 물고 와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