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반짝반짝 켜주세요~! 로 시작되는 아들녀석의 보챔과 함께 우리집 작은 보물이 빛을 발한다. 2년전 사두었던 중국산 저가 크리스마스 트리와 얼마전 아내가 멋진 조명 하나 질렀다며 사뭇 즐거워하던 사슴 녀석 조명과 한쌍을 이루어 우리집 거실을 멋드러지게 만든다. 어디를 가도 연말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우리가족만큼은 아들녀석과 아내덕에 기분이 살아난다.
빅터
2008-12-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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