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의 끝을 잡고.. 무작정 아름다움을 쫓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지나버렸어요.. 이제.. 서울에 있을 날도 머지 않았네요.. 좋은 풍경, 예쁜 풍경들만 제 눈 속에 넣어서 떠나고 싶어져요.. 그래야 좋은 생각만 하게 될 거 같네요.. 영원히 이대로 이모습을 간직하고 꿋꿋하게 서울이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바램이예요..
Blue Sky
2003-12-15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