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의 할머님.. 추운 날씨에 목소리로 얼굴만을 가리시고 장갑도 끼지 않고 맨손으로 바닷가 근처 돌틈에 붙어있는 굴을 캐시고 계시던 할머님.. 할머니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니 " 뭘 이런걸 찍고 그런디야~ 허허허 " 하고 부끄러운듯한 웃음을 흘리시던 할머님.. 문득 시골에 계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각났다..
쟈스민..
2003-12-14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