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해질무렵 헤진 청바지에 스미는 바람이 고통이 되어가던 즈음 다마스커스를 떠나 암만에 도착했다 사미르.... 그가 따뜻한 미소와 함께 건네는 커피 한잔에 가슴까지 따뜻해짐을 느끼며 여느때처럼 그렇게 낮선길을 걷다보니 어느덧 신화속에 들어와 있었다.
임필구
2008-12-01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