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책 읽을때는 조용히 하세요~ 깨끗히 목욕하고 내복으로 갈아 입히려는데 옷장안에 걸려있던 파자마잠옷을 지원이가 본 것이다 보자마자 저잠옷만 꺼내달라 하도 졸라서 입혀주니 넘 좋은지 시키지도 않은 노래까지~~ㅋ 올봄까지만해도 넘 커서 입기 불편해보였는데 아직도 조금은 크지만 그래도 예쁘게 잘 맞는다 잠옷으로 갈아입고 잠자러 가자고하니,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시러시러" 그러더니 책장에서 책을 꺼내들고와 앉아 읽는 모습이 넘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주며 "지원아 엄마 좀 봐봐...얼굴이 안보이잖아..얼굴을 들어봐봐~" 계속 말을 시키니, 갑자기 나보고 "쉿~!"이러면서 조용히 하란다~~~~~ㅋㅋㅋ 이런모습에 어찌나 웃었던지...^^ 지원아! 이엄마는 지원이 없으면 정말 안될거 같아... 너무너무 사랑하는 내강아지~ http://jiwonhome.egloos.com
wany
2008-11-2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