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동에 바람이불면.......
온수동... 그곳에서 오래된 추억들을 만났습니다...
몇달전 친구가 온수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제가 아는 온수동은 서울 외곽이고 교통이 불편하다정도 였습니다.
어느날 찾아간 친구네 동네... 전 서울에도 이런곳이 남아 있구나.. 하는 생각 이였습니다.
그곳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옛 추억들이 생각나는건 그만큼 그곳엔 추억들이 남아 있기 때문인가봅니다.
이제 2년뒤면 재개발이 들어간다는데.. 동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추억과 사연들은 어찌될지 안타깝기도 합니다.
처음가보는 저도 아쉬울 정도인데.. 그곳에 터를 잡으셨던 많은 분들에 마음은 어떨지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 남은 재개발까지 2년동안 차곡차곡 틈틈히 사진으로 남겨 보겠습니다.
이병우 '생각 없는 생각' 앨범중 '생각 없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