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의 대화 조용한 정동진... 적막함을깨는 파도소리.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면서 눈발이 내리기에, 눈 내리는 겨울바다를 상상했었는데, 눈은 내리지 않았다. 파도는 점점 거세게 치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멀리 고기잡이 배의 불빛은 점점 더 희미해져 간다. 마치, 우리 삶이 그런것처럼... 바다가 말을한다. 힘내라! 저 배처럼. 만선의 꿈을 꾸면서 살라 말을 한다.
아답타
2003-12-1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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