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집 나무로 집을 지었습니다. 문, 창문도달고 지붕도 얹었습니다.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벽틈새를 막을 작은 나무조각은 내일쯤 찾으러 나갈 생각입니다. 오두막은 아니지만 공사판에 널린 판자때기도 이렇게 저에겐 훌륭한집이 되었네요. 내일이 지나고 조금 따뜻한계절이 오면 나무벽 틈사이로 솔솔 꽃향기가 들어오도록 작은 화단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폴록
2008-11-0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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