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손님 가을이 깊었습니다. 이제 곧 귀뚜라미 울음 소리도 들릴법 합니다. 이 좋은 가을에 나 다니지 못 하고 발 묶인 가을을 보내고 있자니 답답하기 그지 없는데 그래도 손님이 찾아 들었습니다. 고마운 담쟁이가 가을을 흠씬 묻혀 와 코 앞에 손바닥을 펴 가을을 보여 주었습니다. - 보통리 -
jiguchon
2008-10-31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