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본능 보호본능 갓 태어난 아이나 동물들의 새끼들의 눈동자를 유심히 본적이 있는가? 말못하는 나이의 어린아이들의 눈동자는 어른의 눈동자보다 동공이 훨씬크다. 성장하면서 눈에서 동공이 차지하는 면적이 줄어든다. 자신의 어릴적 사진이 있다면 지금의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비교해보라. 만화영화에서 애처롭게 눈물흘리는 고양이의 눈동자나 만화영화속의 아이와 여인네들의 눈동자, 순정 만화책속의 여주인공의 눈들은 모두 한결같이 눈의 크기가 과장되어 있으며 특히 동공이 차지하는 면적이 크다.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동공이 크면 클수록 보호본능을 자극한다는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묘사하는것이다. 그리고 생물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는데 특히 어릴적에는 스스로 보호할 힘이 없기때문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것일수도 있다. 수중생물들은 어릴적모습과 성장을 다했을때의 모습이 많이 다른경우가 많다. 어릴때는 이쁘고 화려하다가 성체가 되면 밋밋한 색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러니 하게도 수중에서는 화려함이란 독을 지녔다는 경고의 색이기도 하다. 그래서 독이 없음에도 화려한색상을 가지고 있어 독을 가진녀석의 채색을 모방하기도 한다. 수중에서는 보호본능을 자극하기보다 그 반대인듯하다. 하지만 수중에서 사진을 찍는 나로서는 독을 가졌든, 그 독을 가진것을 모방했든 아름다운 색상과 무늬의 수중생물들이 나의 수중촬영의 욕구를 자극한다. 아울러 보호본능도... 아름다운 것은 보호받아야한다. 그것이 무엇일지라도 말이다. 그렇지 아니한가? <><><><><><><><><><><><><><><><><> 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사진설명) 갑자기 쳐다보네. 그냥 자연스럽게 스노클링하라 했는데. 후훗!~ 사족) 10.22 ~ 10.26 잠시 여행겸 취재갑니다. ㅎㅎ
debelius
2008-10-20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