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안개 가는 바람에 날려 한알 한알 얼굴에 부딪혀 오는 이슬이 추억을 차갑게 깨운다. 깊이 내쉬고 천천히 들이쉬는 숨으로 이슬이 허파를 적시고 흐린 눈으로 너를 바라본다.
banjan
2008-10-1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