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등축제 야시장
요즘 진주 유등축제가 한창이죠.
일행들하고 같이 다니느라 사진은 찍지도 못하고 야시장에서 동동주나 마시다 왔습니다ㅎ
안주는 쥐꼬리 만큼이고, 술에 물을 탄건지 물에 술을 탄건지 모를 정도로 묽은 동동주는 걸작입니다.
그래도 야시장이라 운치가 있더군요. 아마 야시장이어서 그런 저질 동동주도 더 맛있었나 봅니다^^;
시원한 10월의 가을 바람을 벗삼아 어릴적 친구와 함께 야시장에서 게임을 하고 난전에서 술을 먹으면서 향수를 느끼기엔 그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