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후회
살면서 참 많은 후회를 했고 하며 할것이다.
후회없이 살수 있으랴 만은 선택의 기로에 서면 늘 후회를 걱정하게된다.
회사에서 점심을 시켜먹는 터라 늘 점심시간만 되면 메뉴선택에 고민한다.
무려 12년동안의 고민이니 참으로 많이 한셈이다.
메뉴고민하는게 싫어 짜장면이 질릴때까지 먹어보자고 한 2주를 짜장면을 먹어도 보고 도시락도 싸와보고 했지만 아직도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점심시간에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 반가운건 회사를 벗어나 식사를 할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회사사정상 혼자 나가서 먹지 않는이상 점심약속이 있어야만 회사를 벗어나 식사를 할수 있기 때문에 점심약속은 반갑다.
그나 저나 오늘은 또 뭘 시켜먹나. 고민이다.
선택하면 후회하지 말아야하는데...선택할수 있는게 거기서 거기이니 선택보다 후회가 먼저 온다.
인생사 선택의 연속이고 후회의 연속이다.
그게 한끼의 식사이든 일생일대 중요한 일이든 그 선택은 자신의 몫이며 후회역시 자신의 몫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남은 인생 조금이나마 후회를 줄일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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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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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인도네시아. 대왕조개. 같이간 선배는 접사렌즈를 세팅해갔다.
수중사진중 특히 SLR 기종을 쓰면 들어가기전 접사렌즈를 쓸것인지 광각렌즈를 쓸것인지 선택해야만한다.
접사렌즈를 선택하고 들어갔는데 이렇게 큰 피사체가 나오면 은근 속상하다.
그러나 어쩌랴. 렌즈를 선택한것은 자신인데.
대왕조개는 너무 크면 입을 완전히 닫지 못한다.
대왕조개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괴담은 믿지 마시라.
하지만 발이나 손이라도 끼면 낭패이니 함부로 손이나 발대지 말것. 머리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