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에 대해... 빛이 있어 사물과 공간이 보여지고 그것은 사물의 형태나 투시 정도나 공간에 어떻게 배열되느냐에 따라, 속도감이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그리고 투시점이 끝나는 그곳엔 다른 무언가 있을거라는 기대감과 공포감을 주곤 한다. 그것은 빛에 의한 현상이 되며 인간으로 하여금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 만일 빛이 없다면 그 어떤 형체와 감정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거나 진실이 아닌것은 아니다. 빛에 없더라도 존재는 존재한다 . 다만 시각적인 현상과 감정이 일어나지 않을 뿐이다.
Seokjin
2003-12-10 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