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theater install
Rear speaker의 존재감
한국의 주거환경에는 영 걸맞지 않는 것이 홈시어터 시스템이다.
청각적으로 적정한 스피커의 청취자의 배치가 불가능한 환경에다가 더불어 인테리어적인 요소로도 적당치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AV-AMP혹은 Processer가 청취자와 스피거간의 위치를 딜레이를 통해서 보정해 주고 있으나 이는 보안적인 것이지
원론적으로 땜빵에 그치는 방법이다. 때문에 좋은 오디오를 구매하기 이전에 내가 그것을 놓고 적정한 위치에서 들을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
스피커의 위치와 적당한 청취 환경은 스피커를 업그레이드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아참....
원래 하려던 말은 리어스피커의 존재감인데 서론이 너무 길었다.
리어스피커는 test-cd혹은 preocesser내에 있는 test-tone에 근거하여 청취위치에서 모든채널의 스피커의 음량이 일정하게 되도록 세팅하는 것이 원칙이다. 영화를 보다 리어스피커의 소리가 잘 안들린다는 생각에 리어스피커의 볼륨을 올려 놓으면 영화를 망치는 짓인 것이다. 이는 원래 레코딩할 당시에 이러한 청취환경을 고려하여 녹음을 한 것이고 이것이 감독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무엇이던 감상자의 자세는 작가의 의도대로 보고 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어스피커에서 소리가 잘 안들리더라도 세팅상에서 문제가 없다면 함부로 채널간 볼륨을 지멋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설령 리어스피커에서 소리가 잘 들리는 안타까움이 있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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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이거 제가 살고 있는 집이 아니라요.
예전에 홈시어터 설치해주고 찍은 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