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10] 안전토스 전태규 전태규(KOR) 1999년 데뷔이후로 늘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그는 사람들에게 '안전토스'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늘 안정적인 게임으로 페이스를 끌어가는 것을 두고 붙은 별명이지만 모험을 하지 않는다는 약점이라면 약점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 하지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 그는 '달변가'로 통한다. 무뚝뚝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분위기만 갖춰지면 술술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언변을 보이기 때문이지. 생각보다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인기맨이기도 한데, 올해에는 영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제 한 달 남은 2003년, 그에게 가장 힘든 한해였을 올해를 보내고 내년을 다시금 정상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 -어느새 열 번째 인물이 등장했네요. ^^ 사실 잘찍은 사진들도 아닌데 사진의 주인공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지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이왕에 시작한 일인만큼 계속 이어가 볼 생각입니다.
미스터톤™ / Skyraider
2003-12-10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