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리(아기39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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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돼지우리다.
부쩍 투정이 늘어서 혼자 누워서 잘려고 하지 않은 아가다.
안고있다 눈감아서 이불에 내려놓으면 일어나고 일어나고..
외할머니의 말씀으로 이불을 접쳐서 그위에 눕혔더니 잘잔다
외할머니 말씀 "너도 그렇게 키웠다"
살맞대는 걸 좋아하고 꼭 안아주는 걸 좋아하고 포근한 걸 좋아하는 울아가
자다가도 낑낑대면 강아지야~~불러주면 다시잔다.
꼭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확인이라도 하듯이...
혹여 혼자 입원해 있으면서 외로워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