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우리(아기39일째). http://blog.naver.com/mayaplus 아기의 돼지우리다. 부쩍 투정이 늘어서 혼자 누워서 잘려고 하지 않은 아가다. 안고있다 눈감아서 이불에 내려놓으면 일어나고 일어나고.. 외할머니의 말씀으로 이불을 접쳐서 그위에 눕혔더니 잘잔다 외할머니 말씀 "너도 그렇게 키웠다" 살맞대는 걸 좋아하고 꼭 안아주는 걸 좋아하고 포근한 걸 좋아하는 울아가 자다가도 낑낑대면 강아지야~~불러주면 다시잔다. 꼭 사람이 곁에 있다는 걸 확인이라도 하듯이... 혹여 혼자 입원해 있으면서 외로워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sunmi9073
2008-09-25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