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술이날마셔버리다.. . . . 술을 마셨다.   솟구치는 그리움에 울컥 눈물이 나긴 했지만,   집에 오는 길에   왠지 모를 그리움에 가슴이 찡하긴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두 개로 보이는 세상   그리고 미칠것 같은 마음   아무것도 아닌 문제에   나 혼자 매달려 힘들어하고 있다.   어쩌면 술이 나를 마셔버린 걸 수도 있다.   아주 어쩌면'
최한나
2008-09-2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