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날 낯설지 않은 소리에 이끌린 아이의 머리 가득 햇살은 마중하듯 쏟아내고 시작이 아득한 바람이 코끝을 춤춘다 좋은 냄새 만큼이나 옷깃을 휘감고 까치발 손뻗은 내 눈망울 반짝임이 기분좋은 노랫말되어 귀에서 들린다
쿠카
2008-09-19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