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더마?
거스름돈을 받고 그자리에서 위폐인가 확인해보는 hellen.
무성의한 필름컷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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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학원선생님이 해주신 얘긴데요(학원에 계시다가 얼마전에 나와서 가르치고 계세요)
여기는 위폐가 하도 많아서 왠만한 동네 가게들도 위폐감별기가 있어요.
어떤 애가 학원비 7000원을 가져왔는데, 그게 다 위폐더래요.
학생은 집에서 준돈 가져온걸테고, 집에서는 회사에서 받은돈일텐데
선생님들이 놀래서 그 학생을 불렀데요.
어떻게 된거냐고, 마침 그 학생 아버지가 무역 관련 일 하셔서...ㅎㅎㅎ
솔직하게 얘기해 보라고 이돈 어떻게 된거냐고.
그랬더니 그 학생이 하는 얘기가,
집에서 7000원을 줬는데 어쩌다 자기가 쓰고싶어서 써버렸데요.
그리고서 600원인가?남았는데, 학원비는 내야겠고, 다시달라그럴수는 없고
그래서 어떡하나 하고있는데 위폐파는집을 찾아내서 600원으로 12000원어치 위폐를 샀데요.
택시나 동네슈퍼같은데서 몇번 써봤는데 대충 손으로 만져보고 비춰보고했는데도 모르길래
겁없이 학원비까지 그 사들인 위폐로 내버린거지요..ㅎㅎㅎㅎㅎㅎㅎㅎ
일단 돈은 20배나 뻥튀겨졌고, 앞으로도 학원비는 받을테고.
앞으로 돈 쓸 생각에 얼마나 부풀어 있었겠어요.
그런데 역시나 기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학원에선 집에 연락해서 아마 오지게 맞았을거라고...
학원도 짤리고...
한번은 아줌마 월급드린돈중에 100원짜리한장이 위폐였대요
은행에 저금하려고 가져갔는데 위폐라고그러면서 압수당했다고,
근데 그돈 은행에서 받아온 돈, 종이끈으로 묶여있던 돈에서 그대로 그린거라고 그랬더니
중국이 위폐가 이렇게 많은게 솔직히 은행이 안끼면 그럴 수 가 없다면서, 은행마저도 위폐유통에 일조하는거라고 하시더군요.
제일 쉬운 방법으로는 마오쩌둥의 어깨를 손톱으로 긁어봐서 오돌도돌함이 느껴져야하구요.
우리나라처럼 비쳤을때 왼쪽 흰 여백에 마오쩌둥이 비쳐져야 한대요.
또 흔들었을때 소리다 파딱파딱 한다는데 사실 전 아직 잘 구분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