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자적의 공간 카페테리아 유유자적의 공간 카페테리아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노천카페들이 곳곳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 유명한 곳은 카페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한 귀퉁이에 있는 플로리안 카페이다. 17세기에 만들어진 카페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 이런 영향으로 유럽은 곳곳에 아름다운 노천 카페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 있는 노천 카페 - 유명한 성요한 성당 옆에 있는 카페 한낮의 온도가 32도가 넘어가는 뜨거운 날씨에 파라솔 안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휴식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관광지를 찾아 바쁘게 움직이는 관광객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는 오랜 전통에 걸맞게 검정바지와 흰색 셔츠, 그리고 나비넥타이 혹은 턱시도를 입고 서빙을 한다. 나이많은 웨이터가 서빙하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은 경험일듯. 한국에서의 나이어린 알바생들이 서빙하는 커피나 다방 레지 언니가 서빙하는 진한 프림커피와는 틀린 경험이 될 것이다. 힘들면 쉬어가고, 더우면 놀다가고, 생각대로 움직이는 여행... 즐거운 여행의 아이콘 하나, 몰타의 카페 몰타/발레타/성요한성당인근 Mamiya 645AFD, 45mm, Film scan
우갈리
2008-08-2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