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비 4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u=87707&f=U&p=646223 이어서..
끝없이 내리던 비가 잠시 주춤해 졌을 무렵 잠시 테라스로 나갔다.
작년 이맘때보다 조금 이른 때에 이 곳을 들러 테라스에서 구워 먹던 고기 맛이 그리워
다시 찾았지만.. 때를 잘 못 만나 그 때의 향취를 느끼질 못하였다.
실내에 마련된 바베큐 장에서 그 아쉬움을 달래보았지만..
끝내 작년에 느꼈던 그 맛은 결코 맛보질 못하였다.
테라스 한쪽에 마련된 흔들 의자에 젖은 물기를 대충 걷어내고..
후다닥 찰칵..한장
이.. 두장이 되고 석장이 되더니.. 결국 엉덩이가 푹 젖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