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로 빠지다. - 나홀로 전국출사 #18 -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을 떠나 소매물도를 향해 거제도로 가던 중 삼천포로 빠졌다. 별다른 이유없이 삼천포대교의 멋진 모습을 담아보고자 무작정 삼천포로 향했다. 삼천포 대교공원에 도착해보니 희뿌연 바다위로 멀리 삼천포대교의 모습이 보였다. 인적없는 후텁지근한 공원에서 멀리 어선 한척과 유람선이 있는 모습, 단 두컷을 담고 곧바로 거제를 향해 다시 떠났다. 왜 삼천포로 빠졌을까? '삼천포로 빠지다'란 말은 대체 어디에서 유래된 것일까?
jew
2008-08-15 2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