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리고 비 2 http://www.raysoda.com/Com/Photo/View.aspx?f=U&s=DD&u=87707&p=645475 이어서.. 오랜만에 여행에서 특별한 놀이거리 없이 남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공들인 시간들이 무척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션 앞 마당에 간이 시설로 준비되어 있는 퍼팅만을 위한 인조 골프장에서 가족 대항 대회가 열렸다. 쪽수를 맞추기 위해 처남댁에 큰애를 한편으로 맞추었고 여러개의 홀을 먼저 돌아오는 팀이 이기는 경기였다. 첫번째 경기에서 아내의 놀라운 실력(?)으로 운 좋게 이겼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처남에 연속되는 홀인원으로 싱겁게 무승부가 나버렸다. 비는 여전히 그치지 않았고 경기 내내 내리는 비에도 가족 모두는 이번 여행 중 가장 즐거운 기억을 남기게 되었다. 덧, 비속에서 카메라를 연신 보호하면서 찍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싸구려찬장에붙은칼라사진한장
2008-08-07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