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화[석양에 핀 꽃] 해 저물녁에 만난 어떤 꽃의 마지막 여운을 보며.. 저물어가는 태양아래 하나의 숨과 삶을 이야기하는 야생을 담아본다. 아......, 거친 숨을 몰아쉬며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혼의 석양아래서 오늘도 꽃은 노래한다. 힘차고도 정열에 넘치는 남미의 음악같은 인생이였노라고. 그렇게도 즐겁고 화려한 삶이었다고.. 함께 아름다운 마지막을 누리는 그들은 붉은 석양과 함께 멋지게 피었다. 어떤 오후에 만난 작은 소경과 함께..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malibu 4.26.08
chocophoto
2008-08-04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