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공짜
아주 오랜만에 혼자 가는 휴가.
그런데 설레임도 없고 기대도 없다.
너무 오래전에 항공티켓을 끊은탓인가?
아니면 공짜라서 그런가?
부산-인천, 인천-세부 모두 보너스항공권.
공모전에서 받은 무료투어초대권.
사실 몇번 가본곳이고 리조트를 하는 사장은 나의 절친한 친구이다.
가면 술이고, 밥이고, 잠자리고, 다이빙이고 뭐든지 "공짜"다.
더군다나 다이빙장비며 카메라장비도 다 공짜여서 맨몸으로 가면 된다.
하지만 어디 세상에 공짜가 있는가?
나도 그 친구가 한국에 오면 재워주고 먹여주고 놀아준다.
설레임과 기대감이 없는것은 그냥 편하게 내집에 가듯이 그 친구가 보고 싶어 가기 때문이다.
세상에 그런 친구 몇명은 있어도 좋지 않은가?
어쩌면 그런 친구 사이에는 "공짜"를 핑계로 오래도록 교우할수 있을지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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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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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모델촬영. 모델비없슴. 대신 모델촬영과 다이빙에 대해 교육. 그리고 사진인화해서 보내줌.세상에 결국 공짜는 없는법.
7월 30일 ~ 8월 3일 짧은 휴가. *^^*
시원한 여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