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속의 나
사진을 취미로 가지면서 (특이나 디지탈) 사진을 찍어대고 인화(프린트하고)하는것이
너무나 반복적이 되어 그때의 시간이 지금의 시간과 얼마나 멀리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것이 변했고. 그때 내가 무슨 생각으로 카메라를 들었는지 어디에 존재했는지 잊을때가 있다.
얼마전 스캔받은 25년 된 필름속의 왠지 낮설은 사진을 속의 나를 바라 보면
그속에는 다른시간속에 또다른 내가 다시 존재하고 숨쉬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사진 또는 나의 태어날 아이의 사진또한 그럴것이며.
그가 느끼는 사진의 의미또한 그럴것이다.
개구장이 아이들은 모두들 사진속의 아이들만큼 커버린 아이들의 엄마 아빠가 되었으며,
어른은 할머니로, 그리고 어떤어른은 이미 몇해전에 고인이 되셨다.
[출처] 사진속의 나.|작성자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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