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던한 소.. 주면 주는데로 다 받아먹는 우리집 막내둥이 먹보랍니다. 담에는 약올리지말고 막내둥이의 멋진모습도, 노력해서 담아 주려구여...^^ 그나저나 한달새 소값이 50만원이나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집들은 아침, 저녁만 주는집이 많다고... 얼마전에 어머님께서 논하고 밭하구 소를 팔아서 사거리에 2층짜리 건물을 사셨다고...^^ 기뻤습니다. 부자가 된거같고 부모님께서 고생을 덜 하실거 같아서. 그런데 6개월 임대료가 80만원이라는 말에 한참웃다가 씁슬해졌습니다. . . ^^;;; 그나마 아랫층은 일년에 180만원에 계약했다고 하십니다. 농촌은. . . 정말 뭘하고 살아야 밥이나 제대로 먹을지... 비도 오는데, 마음도 스산합니다...
후지통찍사
2008-07-2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