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카메라..
레이소다를 통해 이 다큐를 알게 되었다..
캘커타 여행당시 어렵사리 이곳을 알게 되었다.
지역 특성상 혼자보다는 숙소친구와 같이 가게 되었다..
낯선 홍등가의 모습들..그리고 그들 눈에 빛인 낯선 나..
그리고 우연히 들어선 골목길..
한 소년을 찍자 일분만에 미로같은 골목길 사이사이로
아이들이 뛰어나왔다..당황스런 것도 잠시
웃음이라는 훌륭한 만국공통어로 이래저래 장난..ㅎ
그곳이 촬영한 곳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그곳 또한 카메라를 신기하게 여기며
찍어달라고 찍어보고 싶다고 손짓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지금은 아쉽게 녀석들을 이렇게 사진으로만 보지만..
빗소리가 녀석들의 웃음섞인 목소리처럼 들린다.
창문 틈사이로 튀는 빗방울은 녀석들의 손짓처럼 느껴진다.
또 오겠다 약속을 지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