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모자 밥을 주는 길냥이가 어느새 낳은 자기 새끼인 아가냥이를 세 마리나 데리고 왔습니다. 손바닥 만큼 작은 녀석들이 성묘용 사료에 달려들어서 웅웅거리며 먹는 것을 보자니 가슴이 참 아프네요. 길에서 태어나서 궃은 것 먹고 어느 집 구석에서 잠을 자는 신세는 면하지 못하겠지만, 어미와 형제들 사이에서 잘 크다가 건강하게 괜찮은 삶을 살기를 바래봅니다.
응급실에서 춤추는 곰
2008-07-17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