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덕수궁앞..
덕수궁앞.. 이미 인도는 경찰들이 장악했고, 그 사이에서 외로이 촛불을 켜고 계신분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자, 조용히 종이를 들더군요. 말없이 멀리서 인사를 하고 시위행렬을 뒤따라 갔습니다.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주신 이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
인도점령한 경찰.. 덕수궁 입구 한쪽에 최류분사기도 갖고있더군요...
참으로 명박스럽습니다.
학교다닐때나, 직장, 사회생활하면서 누군가가 자신을 싫어한다면 왠지 찝찝하던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싫어하면 내가 인생 헛살았구나.. 싶을텐데 명박은 참 대단합니다.
하지말라고 하는건 안하면 될텐데.. 뭔 개소리가 많아서 구구절절이 둘러대면서 합리화 할려고하는지.. 대체 말이 되어야 대꾸를 하지..
비통한 하루하루네요.
벽에 적혀있던 글이 생각나네요..
`이명박, 다음은 딴나라당 니들이다. 각오해라..`
잊지맙시다. 명박도 명박이지만, 딴나라당.. 이 이기주의집단들.. 제발 잊지맙시다.
* 요 몇일새 일본의 독도발언과 일본교과서문제가 들리는데요.. 딴나라당의 몇몇 친일파후손들과 개라이트집단, 몇몇 보수랍시고 보수의 뜻도 모르는 집단들, 소수의 종교무리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낌새를 봐서 카메라들고 뛰어나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