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랑을 해 본 사람이면
그 흔들림이 무엇인가를 안다.
그 어지러움이 무엇인가를 안다
그대가 머물다 간 자리에
바람이 불어와도
넘어지고 쓰러지는 것에
덤덤해지고 무뎌진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
- 오창극의 시집《살아있는 모든 것은 다 흔들린다》중에서 -
200806 Holga
Thanks to Ar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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