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둘의 수다.
체육대회날 비가온다는 기상청의 오보덕분에
방콕으로 보내버릴뻔한 직장인된 첫째 주말은
녀석의 전화 한통으로 급반전 됐다.
처음 가본 야구장에서 떠들어대며 목이 쉬어가던 도중에 누군가에게 찍힌 한장.
어안렌즈의 주변부 왜곡만큼이나 어지러운 내 기억엔
무슨얘길 나누었는지도 통 모르겠고. 다만 응원하던 팀이 크게 이기긴 했는데.
뭐 그런것도다도 우리 패밀리 모두 직장인되어 마지막으로 내가 밥산 그날
대책없는 카드결제금액 올려놓고도 즐거웠던 그날
MZ-L , Tmax100